송학동 행정복지센터와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꿈 드림 장학금 1천120만 원을 전달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인 ‘꿈 드림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꿈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사업비는 착한가게 등 정기적인 후원금(CMS사업비)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77명을 선정해 초·중학생 10만 원, 고등학생 20만 원, 대학생은 30만 원이 지원됐다. 특히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8세대(30명)에는 최대 70만 원이 지원됐다.

박종석 동장은 "장학금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원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선순환 과정이 이루어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늘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양선 민간위원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말했다.

한편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생신 찾아드리기 사업, 어르신 행복잔치(위안잔치),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착한가게 44개소, 착한가정 7가정, 1인1계좌 35명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