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익산소방서로 감사인사와 함께 떡, 음료를 전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익산소방서 현장대응단에 방문한 정 모씨(여, 59세)는 “지난 4월 집 창고에 불이 났었는데, 신속히 도착한 소방대원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며 “그 때의 고마운 맘을 표현하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써주는 것에 상시 감사함을 느낀다”며 “일교차 큰 시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몸조심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며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시민의 따뜻한 감사인사에 전 직원이 크게 감동을 받아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익산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전달받은 떡과 음료는 익산소방서 직원들에게 전달돼 서로를 격려하며, 더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