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익산시는 중앙동 가림막 붕괴로 도로가 막혔던 곳을 복구 완료해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1신]

오늘(13일) 오후 1시20분경 이리중앙교회 건너편 한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세워둔 비계구조물(가림막)이 강한 바람으로 붕괴된 것으로 추축되는 사고로 왕복 4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물적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 중앙동 이리중앙교회 건너편 한 건불 철거중 가림막이 무너져 4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사진제공 = 독자)

이날 익산시에 강한 바람이 불기는 했으나 시속 3km 정도 불과해 가림막을 허술하게 세워 작업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드는 가운데 익산시는 철저한 조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익산시의 책임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중앙동 이리중앙교회 건너편 한 건불 철거중 가림막이 무너져 4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사진제공 = 독자)

익산시 관계자는 "붕괴 사고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치우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