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김병륜(원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소장이 지난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김병륜 소장은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사업 선정을 위한 여성가족부에서 발표 및 개소(2017년 12월)에 기여한 공이 매우 크고, 성폭력 피해자 응급키트 증거 채취 등의 의료지원 업무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특히 산부인과 전공의 소장으로서 해바라기센터의 중요기능 중 하나인 응급키트(증거채취)와 의료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타 센터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와 원광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피해자 지원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피해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원광대학교병원 내에 있으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등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을 one-stop으로 제공, 피해자가 폭력피해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학적·심리적 진단과 평가 및 치료, 사건조사,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지지체계로서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상담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