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화) 익산 청년식당에서는 0819청년도시락 후원회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김연순 회장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쌀 나눔 활동을 하는 등 평소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마음을 내어놓고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이 사업을 해나가자는 김연순 후원회장의 제안에 따라 0819청년도시락 사업명 앞에 ’엄마의 마음‘을 추가로 표기하고, 김연순 회장은 위촉식에서 후원금과 함께 쌀 200kg 떡가래를 기증해 설날 전까지 가구마다 도시락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 = Like익산포럼

김연순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밥 나눔을 실천하는 0819청년도시락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엄마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안윤숙 청년식당 대표는 “현재까지 여러분들이 380만 원 정도 후원금을 보내주셨다”며 “앞으로 투명하게 회계 보고를 진행하고 도시락 수혜가 구들의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하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0819청년도시락은 청년식당(대표 안윤숙), 배달아울렛(대표 형남종), 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 3단체가 밥이 필요한 8~19세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에게나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익산시 동지역 8~19세 청소년이 있는 집을 대상이며 매주 월~금 오후 3시에 신청하면 선착순 10명을 접수하여 다음날 점심시간에 집으로 배달해준다. 밥이 필요한 0819세대는 배달아울렛 앱을 다운로드하고 청년식당으로 들어가 매일 오후 3시에 신청하면 된다. 1월 15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30개 도시락을 전달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매일 10가구씩에 무료 배달할 예정이다.

도시락 신청방법, 후원방법, 자원봉사 참여 등 관련 자세한 문의는 청년식당(대표전화 010-9512-01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