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이숙민), 팀원(배한아)은 본 센터의 체험관 성교육 기관홍보를 위해 2월 16일부터 익산시 내·외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장애시설, 언론사 등을 방문해 홍보를 시작했다.

기관 방문 중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센터장(김복덕)과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성교육 방향 및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으로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왼쪽부터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김복덕 센터장,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이숙민 센터장, 배한아 팀원(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김복덕 센터장은 “평소에 성교육에 관심이 많아 매년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 체험관 성교육을 신청하고 있으며, 올바른 성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성 인식을 지닐 수 있도록 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아동센터는 2021년 1월부터 부모알림안심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아동·청소년들의 출결관리 및 하원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부모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원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희망나눔지역아동 김복더 센터장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성범죄 사건 사고가 증가해 걱정됐는데,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지역아동 센터장은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으로서 “지난해 했던 사업을 연계하고, 지역아동센터가 돌봄의 주춧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체험관 중심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교구를 이용한 체계적이고 자기 주도적 성교육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센터의 체험관 주제로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궁금한 몸 이야기 △봄봄봄, 나는야 사춘기 △마음의 신호등 △빨간모자와 숲속 친구들 △너와 나의 경계, 동의받았나요? △멈추고 생각해요. 도와주세요! △낯선 느낌을 찾아라 △미디어 세상 속 성평등 △젠더의 시선 △호기심 ON&OFF △사랑학 개론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해요. △성매매가 사라진 자리에 인권이 자라나요. 등이 있다.

체험관 성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 부모교육, 시니어 성교육 등을 통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여 왜곡된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갖추어 건강한 성인지를 지닌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침에 따라 방문했으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과 지침을 준수하며 기관 방문을 계속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