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은 지난 12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익산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의 생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집 조합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고, 특히나 기본적인 식사조차 어려운 가정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가구가 백미로 따뜻한 밥한끼 드시고,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나눔곳간의 이용자가 지역 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부 또한 꾸준히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며 “익산군산축협에서 나눔과 기부가 적절히 균형을 맞추어 갈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년에 취약계층에게 연탄 6,330장, 코로나19 예방 저소득층 성금 300만 원 및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축산물 125상자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왕성하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