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8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정하에코하임 공사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사장 70개소에 대해 현장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서울의 한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현장 인근에 있던 시민 6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16년 ~20년 )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5,564건(연 평균 1,113건)으로 443명(사망 28, 부상 415)의 인명피해와 1,200여억원(연평균 240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확립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 공사 현장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점검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화재 감시자 의무배치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 위험 작업시 안전기준 준수 여부 ▲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 화재예방컨설팅 및 공사장 현황판 설치 추진 등을 실시했다.

익산소방서는 현재 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팅방을 개설해 공사관련 법령 및 지침 등 개정사항 안내, 공사현장 안전수칙 제공 등 원활한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인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근로자 대상 자체 안전 교육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