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화재발생 및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공동주택은 주거 밀집도와 고층구조로 특성상 긴급상황 발생시 피난경로의 제한등 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할 우려가 높다.

2021년 국가정보 화재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전북 공동주택 화재는 총 143건(사망 1, 부상21)으로 아파트 111건(사망1,부상 20),주상복합 2건, 다세대주택 14건(부상1),기숙사 1건, 기타공동주택 7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25억 6천 8백여만원이다. 익산 공동주택 화재는 17건 (사망 1명), 아파트 11건(사망 1), 주상복합아파트 1건, 연립주택 1건, 다세대주택 2건, 기타 공동주택 2건 발생하여 재산 4천 2백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매뉴얼 보급 및 홍보 ▲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 교육 강화 ▲ 공동주택 안전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는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철저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며 관계인의 안전의식이 필요하고 또한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소방차 전용 구역을 비워두는 등의 시민의식도 필요하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대상으로 화재시 대피방법과 소방안전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위급한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