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토) 오전 10시 30분 익산시청소년수련관 1층 그루터기 작은도서관에서 익산시청소년연합회 오리엔테이션 ‘청소년, 참여바람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익산시 「청소년욕구 및 실태조사(19.9.26~20.3.27)」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정책이나 사회참여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 약 80% 이상이 필요하며 참여 의지가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 참여의 방법을 몰라 참여 경험과 인지도는 현저히 낮게 나타나 이에 익산시는 익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계획에 익산시 청소년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였다.

익산시청소년연합회는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익산교육지원청, 기타 청소년단체에 소속된 각 청소년 참여·자치기구 조직들과 연대하여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 등의 제안을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해 청소년 친화적인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향후 익산시청소년의회 구성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소년, 참여바람 네트워킹 파티’는 각 청소년 참여·자치기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위원 및 회원 중에 연합회 활동 의사를 밝힌 17명이 참가해 익산시청소년연합회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청소년들이 원하는 익산시청소년연합회 운영 방향과 목표를 직접 설정하는 마인드맵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청소년연합회 첫 시작이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의 권리와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자치공간 어울누리 관계자는 “익산시 소속 청소년 또는 교육청 소속 청소년의 관계를 넘어 같은 지역에 더불어 살아가는 청소년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연합회 활동이 즐거움과 재미를 가진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