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호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에 처했으나 사각지대에 있는 중위소득 100% 이내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4인 가구 기준 7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정부의 긴급복지지원이나 익산시 긴급지원 대상자, 기초수급자 생계비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한 시민은“치아치료비가 비급여 부분이라 본인 부담이 커 제대로 된 치료 받기가 힘들었는데 의료비를 지원해줘서 경제적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계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계권)은“이번 긴급구호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더욱더 촘촘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세대를 가정방문하여 욕구조사 후 각 가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