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은 3개 유관 단체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남대장 강진모, 여대장 황금순)는 23일 용안면 칠목리에 건립되는 어울림 파크 골프장의 기공식인 23일에 맞춰, 하루 전인 22일 칠목리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말끔히 수거했다.

23일과 25일에는 새마을 부녀회(회장 서은숙)와 이장협의회(회장 도기만)가 면사무소 주변 중심지와 주택가 주변 구석구석을 돌며 담배꽁초와 겨우내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하는 등 ‘봄맞이 대청소’에 앞장섰다.

도기만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이 새 기분 새 뜻으로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라는 의미로 3개 단체에서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농사 준비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이장님들과 의용소방대원,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조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용안면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