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수질오염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청정하천으로 보호하기 위해 금강·만경강 일원 하천변 쓰레기 정화에 나섰다.

시는 3월부터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9명의 근로자를 선발해 1차는 3월부터 4월까지, 2차는 장마 기간 후인 10월 중에 다량의 쓰레기가 집중되는 금강 및 만경강 하천지류 총 37.8㎢의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한다.

이번 정화사업을 통해 11월까지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며 하천 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 절감, 영농폐기물의 하천 유입으로 인한 수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 등을 방지해 쾌적한 자연환경 보존과 환경친화도시로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천 부유 쓰레기는 폐목재, 폐농작물,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이 대부분인 만큼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하지 않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