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나선다.

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3개 관할 지역인 금마·왕궁·팔봉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통합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할 기관 10개소를 모집했다.

이번달부터는 도란도란 건강키움교실을 운영해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강낭콩 재배 키트로 직접 식물을 길러보고 수확한 식물을 활용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편식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양교육으로 바나나 롤 샌드위치 만들기 실습도 진행된다.

건강키움교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장기 아동에게 어린이용 배드민턴 세트를 제공해 올바른 신체활동 및 비만 예방 방법을 교육하며 어린이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유아기에는 평생건강의 근본을 만들어야 하므로 그 어떤 시기보다 중요하다”며 “성장기 아동들이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