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 이하 익산국토청)은 4월 18일(월)부터 6월 30일(목)까지 11주간 화물자동차에 대한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최고속도제한장치 조작 여부 등 화물자동차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익산국토청이 수립한 “호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IKSAN-전략)”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교통사고를 감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물자동차의 불법 개조행위와 최고속도제한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운행기록장치 장착 및 조작 여부는 물론 기존 단속대상인 과적행위 등으로 운행중인 화물자동차의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밝혀진 과속, 과로, 과적 등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2시간 운행 시 15분 이상 휴식 권고와 차량 후부반사지, 졸음방지 껌 등의 안전용품을 운전자에게 배포하는 등 화물차 운전자가 안전한 운행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용욱 익산국토청장은 “올해부터 운행제한단속원에게 과속, 적재불량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권한이 부여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특별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이번 단속으로 호남지역 화물자동차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화물자동차의 운송사업자 및 운전종사자에게 준법 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