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이나 복지사각지대가구에게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달 식료품꾸러미를 전해 드리는 ‘건강담은 꾸러미’사업을 시작한다.

성당면은 지난 22일 건강담은 꾸러미 지원 행사를 갖고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건강담은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교류 감소로 식사를 챙기기 어렵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매달 1회 직접 배달하며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가정별 맞춤 식료품 지원으로 대상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올해도 특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식료품 꾸러미는 두유, 계란, 유제품, 간편식품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사람들도 먹기 쉬운 식품들로, 가구의 건강 상황과 희망 식품을 고려해 가정별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또한 올해는 꾸러미 지원금액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해 더욱 다양한 식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조수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우리 면에서 지원하는 식료품 꾸러미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도, 나눔을 받는 대상도 모두가 행복한 성당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