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병국‧채수훈)는 왕궁노인복지센터와 민관 복지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간다.

왕궁면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이 1,879명(44%)이고, 등록장애인이 829명(19%)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639명(14%)이다. 이처럼 사회복지대상자는 타 읍‧면‧동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사회복지시설은 매우 부족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협의체는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고자 왕궁노인복지센터와 9개월간 복지 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면내 저소득층 노인 12가구에 밑반찬 서비스와 취약계층 46가구에 안전돌봄서비스를 매월 1­2회씩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돌봄서비스는 민간사회복지사와 복지 이장이 가정 방문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채수훈 왕궁면장은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복지 욕구와 문제를 즉시 파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구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