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사회복지관은 주택관리공단 익산동산관리소와 협력하여 지난 4월 29일 익산시 동산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서 지구를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활용 되는 과정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 마을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했다.

상점 운영 전 수거품목(우유팩, 페트병, 건전지, 공병 등)과 분리배출 방법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를 사전 공지하였으며 참여자가 부스에서 직접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참여자에게는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대나무 칫솔 또는 물티슈를 대신할 소창 손수건과 쿠폰 1장이 제공되었다. 주민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독려하고자 쿠폰 5장을 모은 경우 장바구니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상점 운영을 통해 범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 문제에 동참함으로써 개인과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었다.

참여자 임○○님은 큰 배낭에 페트병을 가득 담고 봉투에 씻어 말린 우유팩을 담아 지팡이에 걸고 상점을 방문하여 “마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을 찾았다.”며 “페트병의 라벨을 뜯는 것 만으로도 재미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현희 관장은 “동산주공아파트에서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참여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노력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며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올바르게 버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민 의식 변화와 마을 환경 개선에 동산사회복지관이 앞장서겠다.” 라고 전했다.

지구를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은 동산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서 올해 10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며 매달 네 번째 금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동산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