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주민들은 지난 8일 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함라 주말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라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의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함라면 마을 주민들은 손수 재배한 배추, 무, 호박등 각종 농산물 및 한과, 물외 장아찌, 국화차 등 농가 생필품이 저렴하게 판매했다.

전통차 시음회 부스를 운영해 생강 쌍화차등 전통차 시음회를 무료로 개최해 마을주민과 등산객 등 주말 장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함라면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국수와 파전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다 같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했다.

장터 메인 부스에서는 3인으로 구성된 한 봉사단체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다양한 노래 공연을 열어 장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양몽 함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로 처음 시도한 장터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함라주말장터’가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며 공감할 주말 장터를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함라주말장터는 다음달 12일에 열릴 예정이며 12 ~ 2월까지는 월동기로 쉬고 내년 3월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