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익산경찰서, 차량사업소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28일 어린이집 차량 14대, 지역아동센터 차량 33대 등 총 47대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중점적 합동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결함 여부 ▲안전운행 기록 여부 등이다.

사진제공 익산시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미비된 사항에 대해서는 31일까지 조치완료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차량 17대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행정지도 및 단속조치 했다. 또한 매년 상·하반기마다 점검 기준에 맞추어 대상을 선정하고 관련 기관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