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청소년 문화의거리 “청소년 문화를 닮다” 영상제를 29일(토) 영등동 에이트 카페에서 개최했다.

익산시청소년영상제 “청소년 문화를 닮다”(이하 영상제)는 영등동 일대에 조성되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영상제는 청소년이 직접 문화의 거리 내 상가를 이용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먹방, 브이로그, 버스킹 등)로 촬영·편집하여 출품하였다.

영상제는 강상준·박성민 청소년의 사회로 청소년 문화의 거리와 관련된 퀴즈와 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되었다. 2부는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14개의 출품작을 상영 및 감상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임찬우』 청소년은 “일상을 영상에 담는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참여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놀랐다”면서, “청소년 문화의 거리와 청소년 이용시설이 하루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은 “영상제에 참여한 14팀의 개성 있는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면서, “청소년의 건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을 만들어가고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전라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의 체험 부스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익산시청소년수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