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철, 연말을 맞아 주위의 훈훈한 사연들이 우리들 마음을 녹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 따르면 지난 30일 익산시의사회･이웃사랑의사회(회장 이준섭. 본안과)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비에 써 달라며 원광대병원에 의료비 일천만원을 기부했다.

익산시의사회･이웃사랑의사회 이준섭 회장과 관계자 일행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의료비를 기부함으로써 생계마저 힘든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했다.

사진제공 원광대학교병원

익산시의사회･이웃사랑의사회 관계자 일행은 원광대병원에 난치병 치료 의료비를 기부하는 자리에서 이준섭 회장은 “지역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난치병 치료에 작은 정성의 의료비 기부를 통해 질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되찾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었다”는 깊은 뜻을 전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저소득층 가정은 생활도 힘들어져 가는데 난치병 치료라는 이중고에 힘든 삶을 영위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익산시의사회･이웃사랑의사회의 이준섭 회장과 뜻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며 “본원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난치병 환자들에게 전해 준 소중한 나눔의 마음들이 퇴색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