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원에서 '판례에 기초한 아동보호의 이해'라는 주제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 진행됐으며, 익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총 9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아동권리 민감성을 향상시켜 아동보호체계를 확립시키고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김광혁 전주대학교 교수 강의와 종사자 간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아동학대 현황 공유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통한 법적 근거 ▲아동학대 관련 판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이번 워크숍을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를 통한 강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동학대 급증 이유와 UN아동권리협약 및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통하여 법적 근거를 살펴보고, 아동학대 관련 판례를 알아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최은희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익산시가 아동보호체계 변화에 따른 현시대를 발맞춤하고, 아동보호체계 확립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워크숍에 참여한 김광혁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아동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복지시설과 소통하겠다" 라고 전했다.

김광혁 전주대학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과 아동복지 관련 종사자 모두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5월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익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