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이남)는 지난 13일(토) 팔봉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회 한마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회씩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센터의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 사진 =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게임을 운영하면서 아동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게임종목으로는 링던지기, 고무신 바구니넣기, 딱지치기, 생수병세우기, 단체줄넘기, 계주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됐고 중간시간에 맛있는 간식부스를 이용하도록 하면서 아동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아동은 “다양한 게임종목이 준비되어 있어서 재미있었고 따뜻한 봄날에 친구들과 맘껏 달리고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이남 회장은“제13회 익산시 연합체육대회로 말미암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익산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약속한다” 며 “지역의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축사로는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자 등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익산시 지역아동센터는 45개소가 운영중이며 1,000명의 아동들에게 저녁 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면서 아동복지와 안전을 증진하고 전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촉진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