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 16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황등면 율동마을을 찾아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 및 진입곤란 등 초기소화가 어려운 마을을 지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안전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자발적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관리되는 마을을 말한다.

▲ 사진 = 익산소방서

이날 행사는 2010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율동마을에서 소방서 관계자, 마을 주민, 황등의용소방대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용연수 10년이 지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와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 및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에 대한 지속적이고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