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경찰을 꿈꾸는 익산지역 4개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43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지킴이’의 역할과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2024 청소년 드림폴리스’를 출범했다.

▲ 사진 = 익산경찰서

청소년 드림폴리스는 경찰에 관해 관심이 있거나 경찰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스스로가 학교폭력에 적극적인 방어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선도적인 학교폭력 예방 실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드림폴리스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1:1 학교 적응 도우미,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활동, 유해업소 점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남성여고 이소정 학생은 “앞으로 드림폴리스 대원으로서 명예 경찰이 되어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지킴이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고영완 서장은 “청소년 드림폴리스 학생들이 경찰에 관심이 많은 만큼 경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을 바른길로 이끄는 진정한 또래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