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는 ‘스텔스 보행자’를 112에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관으로 하여금 안전하게 구호조치 하도록 도움을 준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스텔스 보행자’란 술에 취해 도로에서 잠이 들거나 어두운 도로를 걷는 등 운전자의 시야에 띄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은 보행자를 지칭한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스텔스 보행자 신고 유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민의 신고로 10명의 스텔스 보행자를 안전하게 구호조치하고 상품을 증정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사장을 받은 시민은 한밤중에 편도 1차로의 도로 중앙과 편도 3차로의 길가장자리에 쓰러져 잠들어 있는 스텔스 보행자를 각각 신고해주어 사고를 예방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유아무개씨는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너무나 위험해 보여 신고를 하였는데 경찰에서 잘 구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완 서장은 “여러분의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익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