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수),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은 월드휴먼브리지와 익산시 내 청소년 미혼모의 양육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양육지원 사업, ‘청량하다(청소년 미혼모, 양육하다)‘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익산시 미혼모 시설 기쁨의 하우스에서 총 5명의 청소년 미혼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량하다’ 사업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정리수납, 요리교육을 동반한 개별 양육코칭 프로그램, 성교육, 경제교육을 통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민숙 관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익산시 청소년 미혼모에게 정서적 지지체계가 형성되고 양육 동기가 부여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행복한 익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5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