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실내체육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에 나섰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배산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내부에 냉난방기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게이트볼장은 저전압 설계 문제로 냉난방기 설치가 불가능한 환경이어서 이용객들은 더위와 추위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관할 지역 도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얻어 시와 함께 예산 약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냉난방기 설치 작업을 추진했다.

시설 이용객은“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난방기 시설이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너무 쾌적해져서 기분이 좋다”며“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잊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