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1회 가톨릭영화제(Catholic Film Festival 2024)가 ‘조화로운 삶(Good Life)’을 주제로, 10월 24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일과 삶의 균형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이웃, 가정, 자연 안에서 천천히 기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삶을 다양한 영화 안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 제공 = 가톨릭영화인협회

제11회 가톨릭영화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전제작지원작 공모를 진행한다. 가톨릭영화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에스엘알렌트, 그린촬영시스템, 포비디지털, 프리즘웍스의 후원과 협찬으로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작 공모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편의 제작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제10회 가톨릭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인 <때>는 현재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11회 가톨릭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은 2025년 제12회 가톨릭영화제 주제인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예정)에 대한 주제 의식을 가진 우수한 단편영화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영화 제작비 일부와 장비, 제작 과정에서의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접수 대상은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한 30분 이내의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애니메이션 제외)로,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소정의 서류와 완성된 시나리오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 이후 10월 초까지 예심을 거쳐 공개 피칭작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인 10월 28일 오전 11시 공개 피칭을 진행한다. 감독의 피칭과 심사위원 질의 응답 후 최종 심사위원 회의에서 최종 선정작 1편을 정해서 영화제 폐막식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 최종 선정작 1편에는 제작 지원금 600만 원, 장비렌탈이용권 100만 원, 촬영 장비 무료 대여, DCP 제작,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올해도 좋은 시나리오와 제작 역량을 갖춘 감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