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추석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익산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5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0%(6건)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추석 특별경계근무 기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 358명, 의용소방대원 676명 등 1,034명의 인력과 53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 취약대상 사전 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제거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및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대비태세 확립 ▲관서장 중심 상황관리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이와 더불어 화재예방 순찰활동 대상을 확대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대형화재에 취약한 산업시설, 산림인접마을과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역·터미널을 중심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상곤 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 강화와 선제적 대비체계 구축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