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주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뽐내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동산동 어울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극명)가 주관했다.

▲ 사진제공 =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이날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에어로빅 △팬플루트 △밸리댄스 △풍물 등 6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7팀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어 꿈성장프로젝트 '꿈을 그리다' 팀의 초청공연은 행사의 흥을 돋웠다.

발표회 현장에는 동산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과 천아트 프로그램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극명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이 함께해 지역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결실의 계절인 풍요로운 가을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발표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배우는 기쁨과 참여하는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는 수강생과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