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오늘(4일) 오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농흥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를 위한 119 안전 나눔 복지 행사를 펼쳤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서와의 거리, 화재 안전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신속한 초기진압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주기적인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관리하는 마을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소방서 관계자, 마을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집마다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살피고 노후화 된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와 설치를 진행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 및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과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건강진단을 함께 진행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곤 서장은 “익산에 있는 모든 농촌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되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익산소방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펼쳐 익산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