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가 산불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산불 진화장비가 탑재된 신규 소방펌프차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소방펌프차는 물 3,000L와 포 소화약제 200L를 적재할 수 있으며, 고압 호스릴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최대 호스 연장 시 320m까지 호스 전개가 가능해 산불 발생 시 더욱 효과적인 진압이 가능해졌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또 물과 포소화약제를 압축된 공기로 조합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빠르게 촉진시켜 적은 양의 물로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압축 공기포소화장치(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가 함께 장착돼 있어 화재진압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는 산불 진압 장비가 탑재된 차량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미륵산을 관할하고 있는 금마119안전센터에 배치했으며, 지난 4일 금마119안전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운행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모두 마쳤다.

김상곤 서장은 “이번에 구매한 신규 소방펌프차는 미륵산을 관할하고 있는 금마119안전센터에 배치해 관내 산불 화재 시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장비를 적극 배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