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읍 주민자치회는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1일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은 북부권 지역공동체 나눔 실현을 위해 함열읍과 용안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 각각 300개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재덕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장은 "함열읍 주민자치회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지역을 가라지 않고 용안면까지 신경 써주셔서 고마움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철 함열읍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해 연탄을 전달하게 돼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며 "봉사에 함께한 분들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께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변경된 이후 수해 복구를 비롯해 각종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