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는 지난 16일(토) 활성화 및 지원이 필요한 그라운드 골프, 라지볼 탁구 종목에 대해 익산시체육회 주최, 익산시 후원으로 첫 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고 연령층에게 적합하도록 개량한 구기 종목이며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어르신 종목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체육회

라지볼 탁구는 탁구를 변형해 만든 종목으로 탁구보다 큰 공을 사용하며 흰색공이 아닌 노란색 공을 사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종목이다.
그라운드 골프, 라지볼 탁구는 어르신이 주로 운동하는 종목이므로 클럽 및 회원수가 적어 대회를 유치하지 못하고 자체 운동만 하고 있는 종목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체육회

익산시, 익산시체육회는 대회를 통한 1인 1종목 실현과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 지원 및 지도해 2024년 첫 그라운드골프, 라지볼탁구 대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약 60여 명, 라지볼탁구는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 조장희 회장(좌측 첫 번째)이 볼링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체육회)

정헌율 시장은 “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 종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어르신이 생활체육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여 건강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장희 회장은 “ 여건이 어려워 활성화되지 못하는 생활체육 종목이 없도록 체육회에서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어르신의 건강과 취미 활동을 찾을 수 있는 기금 사업 확보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덧붙였다.
한편 이날 익산시 일원에서 인화동 남부 볼링장 미륵사지배클럽대항전국볼링대회, 남성중.고등학교 제16회 익산시장기 어머니배구대회, 금마축구장 익산시장배 이순축구대회, 배산실내체육관 2024서동선화배배드민턴대회, 목천파크골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파크골프대회가 열려 생활체육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