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토) 오전 9시 30분부터 이일여고 실내체욕관에서 장애인으로 이뤄진 '참마음축구단'창단식 및 자원봉사 환경개선 투어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이일여중생 380여 명과 대학생 50여 명, 둥근마음자원봉사대원 30여 명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하여 창단식을 축하해줬다.

축구단장 겸 자원봉사대장인 박종대 의원은 "(장애인축구단이)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창단하는 아주 뜻깊은 날이다"며 "신체적 여건을 살려 정신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조배숙 국회의원은 "(장애인을) 사귀어보면 마음이 참 천사같이 거짓말을 못하고 따뜻하다"며 "여러분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며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마음축구단 선수 선서를 하고 (주)한양에서 유니폼을 제공했고 (주)라이트 사이언스에서는 일백만을 후원했다.

또한 익산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축구공을 기증했고 원광대학교 축구단과는 자매 결연식을 맺기도 했다.

그리고 자원봉사들과 함께하는 환경개선 2개년 출정식을 가졌는데 이 사업의 목적은 정신장애인의 삶의 의욕 고취를 통한 사회복귀를 도모,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편견해소,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매월 1회 거리청소를 실시하여 익산 시내 중심권 전 지역을 모두 청소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다.

그러나 이날 비가내려 거리청소를 하지 못하고 대신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