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3시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조직위'는 전라북도청 도지사실을 찾아 김완주 지사에게 기념 티셔츠와 배번을 증정했다.

사실 지난대회까지는 전북도지사의 참여가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김완주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사상 최대의 규모로 치뤄질 수 있도록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만남을 가졌다.

특히 김완주 지사는 14일에 직접 참여하여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인데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김 지사는 "행사 준비를 잘해서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소에 알선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곤 도의장과도 면담을 가졌으며 김 의장은 "김 지사가 익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가 익산에서 열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