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지사장 이행만)는 1일 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데크항공(사장 나덕주) 등 25명의 탄소산업체 대표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등 5명의 전문가 및 수석코디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 서브 미니클러스터(Sub MC) 창립식을 개최하고 자생적 소그룹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산단공 익산지사에서는 작년 4월부터 익산, 완주, 전주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자동차ㆍ운송장비, 전기ㆍ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사업을 시작해 1년 여 만에 1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미니클러스터가 됐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회원 수에 따라 금년 내에 집중과 선택을 위해 지역의 특화산업인 탄소산업분야만의 서브 클러스터를 위해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입주기업인 탄소소재전문기업을 중심으로 항공기부품, 자동차부품, 연료전지부품 등 탄소소재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기술역량강화와 경영지원을 위해 특화된 서브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하여 탄소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창업, 이전기업 및 전문기관을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탄소산업서브 클러스터사업을 지속 추진 계획이다.

자생적 미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는 Sub MC를 통해 관심분야의 Sub MC에 자유롭게 가입하여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분야에 대해 산단공의 수석코디, 자문위원 및 지원기관의 탄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하여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 결과에 따라 발굴된 사업은 산단공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및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비롯한 중기청, 전북도, 전주시, 익산시의 지원제도 활용 연계 등 각 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공 익산지사에서는 ①생산기술사업화, ②제품제작, ③토털마케팅, ④현장맞춤형 교육훈련, ⑤현장맞춤 종합지원 등의 기업성장 육성사업을 접수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포럼 및 교류행사 등을 통해 익산, 완주, 전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김태철 단장은 "기업의 핵심기술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사업화가 중요한 핵심이라면서 지원기관과의 협력과 동종업체간의 협력이 되는 한국산업단지 탄소산업서브미니클러스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