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지청장 박영길)은 서면 근로계약의 체결ㆍ교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근로계약서 주고 받기 캠페인'을 오늘(22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면근로계약 작성ㆍ교부의 중요성 및 최저임금 준수에 대한 사업주 및 근로자, 노사단체, 일반국민의 인식공유 및 확산을 위해 전국 47개 지방관서에서 동시에 실시, 익산지청 근로감독관과 지역 노사단체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서면근로계약의 작성ㆍ교부가 의무화된 이후, 익산지청은 서면근로계약서 작성ㆍ교부를 기초고용질서 확립의 핵심으로 보고, 모든 사업장 근로감독 시 필수 점검항목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면근로계약 체결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영세ㆍ소규모 사업장 등 취약부문에서는 아직 정착되지 않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익산지청은 근로계약 취약업종ㆍ분야의 단체ㆍ협회를 중심으로 '서면근로계약 이어달리기 운동'을 전개해 '근로계약서 주고 받기 업무협약'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영길 지청장은 “서면근로계약서 작성ㆍ교부 문화의 정착이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주요 근로조건에 대한 분쟁예방과 더불어 신뢰와 상생의 일터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