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은 지난 7일(수) 관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석규(88세)옹의 생일(음력 7월1일)을 맞아 직접 자택을 위문 방문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일제히 봉기할 것을 계획하고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표창을 서훈받았다.

이재익 지청장은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에 초석이 되신 애국지사께서 더욱 건강에 유념하셔서 나라사랑 정신을 토대로 국민통합에 힘을 보태 달라”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