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작은 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했다. 지난 10일(목) 오후 2시30분에 영등2동 주민센터 앞 주민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통기타반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실력은 아마추어지만 열정은 프로급인 통기타반 고급반 수강생 30여 명은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7~80년대 향수가 깃든 추억의 애창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 참여한 시민 강희순(48)씨는 “걷다가 기타 연주 소리에 끌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가을에 기타 연주를 들으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며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수강생 유선애(39)씨는 “기타를 배운데 그치지 않고 작은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기타를 더 열심히 연주해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작은 소망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