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은 지난 29일(토) 오후 2시 본관 1층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에서 청소년 자치기구 및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과 내빈 80여 명이 함께한 ‘2025 청소년 시민과 지역공동체와 함께 걷기 발대식 동행(同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이번 발대식은 2024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청소년 자치조직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4년 활동 보고 및 우수 청소년 시상, 대학생서포터즈 ‘한울림 3기’ 발족식,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연합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임원단, 청소년인준동아리 위촉·임명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댄스동아리 ‘인티마시’와 ‘그레이시’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 (사)새벽이슬 박영권 이사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 온 후원자에 대한 법인 감사패 전달 및 2024년 활동 우수 청소년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사)새벽이슬 법인 감사패(16기 최형규) △익산시장상(정수오) △익산시의회의장상(소상호, 안세아)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관장상(인티마시, 키즈) △(사)새벽이슬 이사장상(팜므파탈, 그레이시)이 수여됐다.

이날 지도자와 함께 행사의 사회를 진행했던 한윤정(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백미’ 15기) 청소년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자치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 한 해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근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되어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이를 위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